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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국경절 맞아 중국인 관광객 인기 품목 선봬


입력 2014.09.30 15:55 수정 2014.09.30 15:59        조소영 기자

궁중 한방화장품 '후' 면세점 전용 특별세트 등 내놓아

LG생활건강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궁중 한방화장품 '후'는 비단 및 자개 장식의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면세점 전용 특별세트 '후 천기단 왕후세트'와 '후 천기단 화현 세트'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 고가의 한방화장품 세트를 구매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데 맞춰 인기 품목을 총망라해 구성했다. 중국인 관광객 베스트셀러인 '후 비첩 자생에센스'는 증량 세트로 10월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이밖에 메이크업 베스트셀러 품목인 '오휘 커버 모이스트 CC 쿠션 듀오 세트', '오휘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세트' 등을 선보였으며 '숨 워터풀' 3종과 숨 브랜드 최고가 라인 '숨 센테니카' 리뉴얼 세트 등 중국인 관광객 인기 품목에 한해 다양한 면세점 전용 세트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 멀티 화장품 브랜드숍 보떼(BEAUTE) 명동 1, 2호점은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은련카드, jcb카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 중국인 관광객 필수구매품인 '비욘드 패치의 신 하마의 고민' 등 인기 마스크팩은 3개 구입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비욘드 패치의 신 하마의 고민은 독특한 하마 디자인의 패키지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캐릭터만 보고도 국소 부위 팩 사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마스크시트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비욘드 명동 매장은 모델 김수현 등신대를 중국 등 아시아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중국 관광객 유입을 위해 중국어 브로슈어, 카탈로그 등을 제작했고 제품 뒷면에 중국어로 제품 설명을 넣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비욘드 매장을 블록으로 구현할 수 있는 '비욘드 매장 옥스포드 블록'을 출시해 명동 등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명동 상권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판매 직원 중 90여명은 중국, 일본 등 외국 국적의 직원이다. 또 매장별로 간단한 고객 응대 매뉴얼을 준비해 모든 직원이 화장품과 관련된 용어인 '보습을 주다',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등의 중국어 및 일본어를 필히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인 소비자가 즐겨쓰는 은련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명동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이 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숙소까지 제품을 배달해준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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