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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가입비 50% 인하 등 통신비 절감 방안 마련


입력 2014.08.28 13:33 수정 2014.08.28 14:12        김영민 기자

오는 30일부터 가입비 50% 인하…SKT 1만800원 KT 7200원 LGU+ 9000원

청소년·어르신·장애인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 혜택 강화


이동통신사들이 가입비를 50% 인하하는 등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을 마련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오는 30일부터 가입비를 50% 인하한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14년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기존 2만1600원(부가세 별도)이던 가입비를 1만800원으로 50% 인하한다.

지난해 가입비를 40%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 인하 조치를 통해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이 연간 약 700억원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대중화,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 활성화 등에 따라 청소년과 어르신, 장애인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해당 고객들이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확대한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 대상은 청소년 요금제 6종, 어르신 요금제 2종, 장애인 요금제 4종이며, 추가되는 데이터 제공량은 150MB에서 최대 900MB로 기존 제공량과 비교했을 때 최대 10배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기존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도 별도 신청 없이 1일부터 자동으로 적용된다.

SK텔레콤은 계층 특화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 확대로 고객들의 데이터 초과 요금 부담이 낮아지는 등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 증가 등으로 데이터 및 음성통화량이 많은 장애인·어르신 고객들이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게 요금제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요금제 대비 혜택을 대폭 강화한 요금제를 신설할 예정이다.

장애인 요금제의 경우 42, 52요금제 4종을 신설한다. 장애 유형에 따라 비슷한 월정액 수준의 일반요금제 대비 음성통화(시각장애인 대상) 또는 영상통화·문자(청각·언어장애인 대상) 제공량을 2~3배 확대하고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미래부 인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요금제도 일반 요금제 대비 음성 제공량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영상통화 및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42, 52요금제 2종을 9월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 및 신규 요금제 신설은 청소년·어르신·장애인 고객의 모바일 생활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도 오는 30일부터 가입비를 기존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낮춘다. 이를 통한 연간 300억원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청각·언어 장애인 전용 신규 서비스인 'LTE-손말나눔69' 요금제를 오는 31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총 10시간의 영상통화를 제공하며, 이월이 가능한 데이터 5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복지할인 추가 적용 시 월 3만445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량을 다음달 1일부터 'LTE-골든 275', 'LTE-소리나눔' 등 총 8개 요금제를 대상으로 확대한다. 대상 요금제에 따라 최대 250MB까지 제공하며 해당 요금제의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만8000원에서 9000원으로 가입비를 50% 인하한다.

또 사회적 약자층을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음성통화량 혜택을 늘린 장애인 전용 42 요금제를 오는 29일 추가로 선보이고, 향후에는 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와 영상통화 제공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달에는 노년층의 통화패턴에 따른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LTE 데이터 제공량을 강화한 시니어 34요금제를 선보이는 한편 선불 요금제의 음성통화 요율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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