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에 '아름인 도서관' 개관
신한카드, 지난 4년간 베트남 하이즈엉성 봉사활동 펼쳐
책 2000여권 기부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신한카드의 해외 아름인 도서관이 베트남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베트남 하이즈엉성(省) 낭정현(縣) 꾸이엣탕 초등학교에 최초의 해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하고, 2000여권의 책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조성하 신한카드 부사장,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응웬 반 꿰 하이즈엉성 부위원장, 레티밍투 꾸이엣탕 초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과 제4기 아름인 해외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베트남 아름인 도서관 개관은 '제4기 아름인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작품이다. 신한카드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운용하고 있는 해외봉사단이 의미 있는 결실을 본 것이다.
신한카드 아름인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지난 4년간 하이즈엉성에서 현지 초등학생 대상 예술 교육 및 체육활동 지원, 한국 전래동화 연극, 전통놀이 문화공연, 벽화 그리기, 환경미화, 학교 시설 개·보수 등 교육봉사, 문화교류, 노력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조성하 신한카드 부사장은 "꾸이엣탕 초등학교 학생들이 저마다 좋아하는 책들을 펼쳐보며 도서관에서 떠날 줄을 모르는 모습이 가장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국내에서는 이미 전국 361곳(지역아동센터 352곳, 어린이병원 9곳)에 문을 열어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뿌리내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