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국가와 정식 계약 처음...해외사업 강화
하이트진로그룹이 폴란드 시장에 진출한다.
13일 하이트진로그룹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폴란드 현지 수입 유통업체와 주류 유통,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트맥주와 참이슬이 동유럽 국가 현지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보따리상을 통해 일부 한식당에서 판매됐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일본, 북미, 서유럽 등에 주류 제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폴란드를 통해 동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최대 기업 바르셀로 그룹과 맥주사업 제휴에 합의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