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한카드, 베트남에 '아름인 도서관' 세운다


입력 2014.08.04 15:31 수정 2014.08.04 15:33        윤정선 기자

신한카드 지난 2011년부터 해외봉사단 운용

해외봉사단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봉사 펼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비영리 사단법인 코피온(총재 이영선)과 함께 제4기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4일부터 10박12일의 일정(~8월15일)으로 베트남에 파견한다. ⓒ신한카드

국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베트남에 아름인 도서관을 세운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비영리 사단법인 코피온(총재 이영선)과 함께 제4기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4일부터 10박12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베트남 하이즈엉성(省)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하이즈엉성 낭정현(縣) 꾸이엣탕 마을에 있는 꾸이엣탕 초등학교에 해외 1호 '아름인 도서관'을 세운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전국 361곳(지역아동센터 352곳, 어린이병원 9곳)에 문을 열었다.

이번에 베트남에도 국내와 같이 아름인 도서관이 세워지는 것이다. 베트남 최초 아름인 도서관을 위해 신한베트남은행에 파견된 신한카드 직원 2명과 통역과 자원봉사를 지원한 베트남 대학생 5명도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파견된 봉사단은 도서관 설치 외에도 현지 초등학생 대상 예체능 교육과 체육활동 지원, 한국 전래동화 연극, 전통놀이 문화공연, 벽화 그리기, 환경미화, 학교 시설 개·보수 등 교육봉사, 문화교류, 노력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귀국 전 신한베트남은행을 방문해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내 진출현황 및 위상에 대해 알고 현지 직원들과도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지속해서 해외 봉사활동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더욱이 올해는 해외 1호 아름인 도서관이라는 특별한 선물까지 가져갈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한카드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성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자원봉사자 선발에 대학생 1675명이 지원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윤정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