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6.5 강진…최소 367명 사망
여진 계속돼 추가 피해 우려…한국인 피해는 없어
중국 윈난성에서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67명이 사망했다.
진앙지인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296명이 사망했으며, 이어 자오양구에서 1명, 차오자현에서 60명, 자오퉁시와 인접한 취징시 후어쩌현에서 10명이 숨졌다. 또 현지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1881명에 달한다.
또 여진이 200회 이상 계속되고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쓰촨성 청두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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