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찜통더위…폭염특보 발령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찌는 듯한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와 서울특별시에 폭염경보를 발령하고, 그 외 경기도 일부 지역,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기상청은 폭염에 대비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반면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하면서 이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이 같은 현상이 섭씨 35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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