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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라이베리아 '속수무책'


입력 2014.08.01 10:57 수정 2014.08.01 11:00        스팟뉴스팀

지난달 31일(현지시각)까지 환자 1323명…729명 사망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많은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SBS뉴스 화면캡처.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특히 라이베리아에 가장 큰 피해를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이날까지 에볼라 확진 및 추정 환자는 1323명, 그 중 사망자는 729명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사망자 중 320명 이상이 라이베리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가 확산되자 전국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시장을 폐쇄했다. 또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인 에볼라 출혈열은 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어 증상이 나타난 뒤 약 일주일 뒤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며, 아직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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