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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5호점 재개장


입력 2014.07.30 14:06 수정 2014.07.30 14:09        김영진 기자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5호점으로 선정된 '신좋은식당'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 5호점 '신좋은식당'은 호텔신라로부터 △메뉴 조리법 △손님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의 재능 기부를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하게 됐다.

이번 '맛있는 제주만들기' 5호점으로 선정된 '신좋은식당'은 가족끼리 운영하는 56㎡(17평) 규모의 영세한 식당이다.

2012년 오픈해 가족끼리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하루 평균 고객수가 10명 수준에 하루 매출도 7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가족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5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특히 호텔신라는 5호점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식당 인근의 성산일출봉, 올레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제주 특산품이면서도 가격이 적당하고 안주거리가 될 만한 음식을 선호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메뉴 개선작업에 나섰다.

이 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5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강문실 서귀포시 부시장, 양홍식 서귀포시 성산읍장, JIBS 정재엽 편성제작국장, 조정욱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최광순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40여명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 하는 '신좋은식당'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 최광순 점장은 "이번 5호점이 저희 임직원의 맞춤형 재능기부를 통해 제주도를 대표하는 제주특산음식 '보말' 전문 맛 집으로 발돋음 하시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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