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렌터카, 뭐타고 떠날지 고민이라면?
렌터카로 가장 인기 있는 차는 현대차 ‘아반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여행 떠날 수 있는 승합차 인기
올 여름도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를 이용하려고 하거나, 혹은 렌터카를 처음 이용하려는 고객들에겐 어떤 차량을 선택해야 가격 대비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일지 망설여 질 수 있다.
휴가지로 떠나기 위한 차량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주요렌터카 업체에 의뢰해 올 여름 성수기(예약기준) 단기렌터카 인기차종 TOP5를 살펴봤다.
우선 업계 1위 kt금호렌터카에 따르면 7월 이용건수와 8월 예약건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은 차량은 현대차의 ‘아반떼’였다. 뒤를 이어 기아차의 K3와 K5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고, 4위는 쏘나타, 5위는 승합차 그랜드 스타렉스가 꼽혔다.
고객들이 렌터카 이용시 새로운 차량보다는 기존에 많이 탔던 익숙한 차량을 선택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아반떼는 친숙한 국내 브랜드 차량이고, 가격 대비 차량 성능이 우수해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AJ렌터카의 경우(8월 내륙 예약률 기준)도 kt금호렌터카와 마찬가지로 아반떼가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위는 그랜드 스타렉스, 3위는 K3, 4위는 K5, 5위는 뉴 카니발이 차지했다.
특히 TOP5에 승합차량인 그랜드 스타렉스와 뉴 카니발이 들어가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AJ렌터카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 및 친구 단위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여름 휴가철에 승합차의 인기가 최근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kt금호렌터카는 단기렌터카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7, 8월 성수기를 맞아 이미 약 2000대의 신차를 추가로 구매해 여름성수기 기간 중 총 1만 여대의 차량을 운영한다.
AJ렌터카도 7, 8월 성수기를 맞아 1000대의 차량을 증차, 총 7500여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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