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내년 시행,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홍보 본격화


입력 2014.07.21 11:00 수정 2014.07.21 09:35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국토부, 한국자동차부품협회·동부화재 간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협약 체결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 정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동차 대체부품은 완성차를 생산할 때 사용한 부품(순정품)은 아니지만 민간인증을 통해 품질이 인증되는 부품이다.

정부의 대체부품 활성화 정책은 순정품과 경쟁을 통해 대체부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수비리 인하 및 중소부품생산업체의 자체 브랜드 시장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동부화재해상보험과 22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월 7일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대체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증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본격 시행되는 2015년 이전에 대체부품 활성화 정책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부품과 보험 업계의 분위기 선도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한 것.

이번 협약에서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후속 제도개선 조치, 부품유통망 및 정비망 구축 등에 있어 상호 협력, 인증부품 인식 전환과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보험사고 수리 시 대체부품이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보험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이 대체부품 활성화의 기점이 돼 치솟은 차수리비를 안정시키고, 보험가입자 이익증대 및 선택권을 강화하며, 자동차 보험 및 부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앞으로 자동차 보험·부품 업계 전반적으로 대체부품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협약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