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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복귀’ 윤석민, 10경기 연속 피홈런과도 작별


입력 2014.07.20 10:16 수정 2014.07.20 10:19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로체스터전 선발 등판해 3.1이닝 2피안타 무실점

무실점으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윤석민. ⓒ 윤석민 트위터

부상에서 돌아온 윤석민(28·노포크)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 속해있는 윤석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마이너리그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부상 복귀전임을 감안, 윤석민의 투구 수를 40개 정도로 맞췄다. 실제로 윤석민은 42개의 공만을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76에서 5.51로 내려갔다. 더불어 지난 5월 5일 이후 지겹게 따라오던 10경기 연속 피홈런 기록도 함께 끊어냈다.

경기 내용이 깔끔했던 것은 아니다. 윤석민은 1회 안타 하나 내준 것을 시작으로 매 회 볼넷 또는 피안타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윤석민이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전에서 경기 중 어깨 통증을 느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보름 정도 재활에 주력하며 컨디션을 다졌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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