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대 부시 행정부 부통령 지내...탄핵은 반대
딕 체니 미국 제46대 부시 행정부 부통령은 버럭 오바마를 생애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딕 체니는 15일(현지시간) CNN 토크쇼에 출연해 공화당 보수 세력이 제기한 탄핵 요구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내비치면서도 오바마 대통령을 강력 비판했다.
그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주장한 대통령 탄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내 인생 최악의 대통령은 오바마"라며 "대통령의 의견에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며 그는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대통령 탄핵 움직임과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지난 8일 공화당 내 보수 세력인 페일린 전 주지사는 이민 위기를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한 바 있다.
체니 전 부통령은 특히 "페일린 전 주지사를 좋아하지만 그의 행보는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다"며 "페일린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권리를 가지나 이 시점에서 탄핵 요구는 비생산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