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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투렛증후군, 진정성 있게 연기"


입력 2014.07.15 16:52 수정 2014.07.15 16:54        김유연 기자
배우 이광수가 투렛증후군 환자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SBS

배우 이광수가 투렛증후군 환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광수는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이 실제로 있어 걱정되고 조심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투렛증후군을 앓는 많은 분들과 가족 분들이 더욱 많이 걱정될 거라 생각한다”며 “정말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연기 할 거다. 제 모든 것을 바쳐 진정성 있게 연기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투렛증후군’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으로 눈깜박임, 눈동자굴리기, 얼굴·코의 실룩임, 어깨 들썩임, 갑작스런 고개 젖힘 등의 운동 틱과 기침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상스런 말하기, 등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는 신경 질환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드라마다.

주인공으로는 조인성이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았고, 상대역으로 공효진이 시크하지만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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