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븐일레븐, 이달말 롯데슈퍼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출시한 반값 즉석밥 4종을 오는 16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는 롯데슈퍼에서도 동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 즉석밥은 출시이후 103만7000여개가 팔렸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에서도 판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측은 "공동 소싱 사례가 아닌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판매 채널이 확대된 적은 반값 즉석밥이 처음으로, 쌀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지역 농협에서도 이번 판매 채널 확대로 인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즉석밥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유명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은 물론이고 매장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쌀을 원료로 해, 품종과 산지를 확인 가능하도록 바꾸는 등 즉석밥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밝혔다.
중소 제조업체인 '한국바이오플랜트'의 국산 설비를 통해 제조돼 중소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꾀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반값 즉석밥의 경우 대중적인 인기를 통해 판매 채널을 넓힌 첫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산지의 쌀을 즉석밥으로 추가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