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황보라 커플 결혼?…아버지 김용건 소원 이뤄지나
배우 차현우와 황보라가 열애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이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1일 공식 트위터에 "배우 차현우씨와 황보라씨가 1년째 좋은 만남으로 핑크빛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행복한 인연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물론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만큼 결혼을 전망하기에는 다소 섣부른 감이 있다. 소속사 측도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소속사라 확인이 빨랐다. 그러나 결혼에 대해서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현우와 황보라 모두 결혼정년기인 점, 그리고 과거 차현우의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의 발언에 비춰볼 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김용건은 지난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두 아들(하정우, 차현우)의 결혼을 재촉한 바 있다.
당시 김용건은 "아들들이 벌써 37살, 35살인데 장가 갈 생각을 안하고 있다"며 "친구들이 손주들 사진을 보여주고 그러면 부럽다. 때가 됐으니까 해야 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나. 제가 부추긴다고 될 일도 아니고 때가 되면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금년이나 내년에 가겠지"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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