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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1호 이적…산체스 아스날행 ‘이적료는?’


입력 2014.07.11 09:47 수정 2014.07.11 09:49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아스날 구단 역대 두 번째 높은 607억 이적료

올리비에 지루-외질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 구축

아스날행을 확정지은 산체스. ⓒ 아스날 구단 인스타그램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던 스타플레이어들의 이적이 본격화됐다. 첫 출발은 칠레 대표팀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26)다.

아스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3500만 파운드(약 607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는 아스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이적료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며 4400만 파운드를 쏟아부은 바 있다.

당초 산체스는 리버풀로 갈 것이란 전망이 파다했다. 그도 그럴 것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행이 임박한 가운데 이적료를 맞추기 위해 산체스를 포함시킬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체스는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런던행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친 산체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2골-1도움으로 조국 칠레를 16강에 올려놓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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