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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 응원단" 북, 15일 아시안게임 실무회담 제의


입력 2014.07.10 11:23 수정 2014.07.10 12:02        김소정 기자

조선중앙통신으로도 남북 실무회담 개최소식 보도

북한이 오는 9월에 열릴 제17차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와 응원단 파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오는 15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10일 제의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은 이날 오전10시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전달해왔다”면서 “통지문에서 남북 실무회담은 15일쯤 판문점 북측 지역 또는 남측 지역에서 갖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보낸 통지문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발송됐으며, 남측 수신처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으로 명기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또 인천 아시안게임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 개최 소식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며 선수들의 경기응원을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큰 규모의 응원단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하여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한국에서 개최된 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한 바 있다. 그 규모를 살펴보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288명,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303명, 2005년 인천 동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124명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응원단의 규모는 지난 2002년처럼 선박을 이용하거나 혹은 어떤 비행기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소정 기자 (b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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