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진구-이현우, '연평해전' 출연…'막강 라인업'

김무열-진구-이현우.ⓒ데일리안 DB

영화 '연평해전'이 주연진 캐스팅의 라인업이 드러났다.

10일 영화제작사 로제타시네마는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연평해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평해전’은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제2연평해전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이들을 사랑하는 동료, 연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 가슴 뜨거운 휴먼 드라마로 탄생할 예정.

주인공인 윤영하 대위 역에는 김무열이, 한상국 하사 역에는 진구, 어린 의무병인 박동혁 상병 역으로는 이현우가 낙점됐다.

제대 후 복귀 작으로 '연평해전'을 선택한 김무열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다른 생각은 접고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진구는 "우리나라의 아픈 실화를 다룬 작품이기에 이전 작품들보다 좀 더 특별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게 된다. '연평해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로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현우도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 에 매료됐다. 박동혁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기대된다.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연평해전'은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며, 2015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