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밤이 아까워서', 감성 충만…누나팬 '심장어택'

가수 유승우가 ‘밤이 아까워서’를 깜짝 공개했다. ⓒCJ E&M

가수 유승우가 ‘밤이 아까워서’를 통해 깊은 감성을 담아냈다.

유승우는 10일 자정 디지털 싱글 음원 '밤이 아까워서'를 깜짝 공개했다. 이 곡은 유승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밤이 아까운’ 청춘의 감성을 담았다.

‘밤이 아까워서’는 어쿠스틱 장르의 곡으로 잔잔한 기타 멜로디를 통해 유승우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맘이 너무 허해 그래요', '저 달은 내 맘을 다 못 비춰요' 등의 가사는 늦은 밤 느껴지는 외로운 감성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밤이 아까워서’는 유승우가 지난 4월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어쿠스틱 라이브'에 출연해 선보였던 곡으로, 당시 윤하의 "밤에는 센치한 감성이 나타나는데 야속하게 지나가 버리는 게 아깝다"는 말에 영감을 얻어 곡을 완성한 것.

유승우는 ‘밤이 아까워서’ 공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악 잘 듣고 계신가요? 처음으로 하는 자작곡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 유난히 더 떨렸어요. 그래도 따뜻한 격려에 앞으로 음악 계속해도 되겠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