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7일 '누리카드' 출시…"한글 브랜드 상품 완성"
가온카드 이어 통합형 카드 '누리카드' 출시
국내외 모든 가맹점 1% 할인+최대 0.6% 추가 할인
국민카드가 가온카드에 이어 통합형 카드 '누리카드'를 출시한다.
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오는 7일 'KB국민 누리카드'를 출시하면서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를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카드 한글 브랜드 상품은 라이프스타일별 세분화 카드 △'국민 훈·민·정·음 카드'와 통합형 카드 △'KB국민 가온·누리카드'로 나뉜다.
국민카드는 지난달 출시한 가온카드에 이어 누리카드 출시로 통합형 카드 상품 제품군을 강화했다. 그만큼 고객 선택 폭도 넓어졌다.
누리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디서나 할인되는 상품의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상품명도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적용했다.
이 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 기본 할인과 △가족형 소비업종 △주말·공휴일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모든 국내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1%가 할인된다.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월 최대 1만원까지 1% 할인 캐시백 해준다.
아울러 음식점, 커피전문점,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0.3% 추가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0.3%가 추가 할인된다.
예컨대 주말 커피전문점을 이용할 경우 1% 기본할인과 주말(0.3%)·커피전문점(0.3%) 추가 할인이 더해 져 총 1.6%가 할인받는다. 주중에 출퇴근을 위해 버스·지하철·택시 이용 시 총 1.3%(기본 1%+추가 0.3%)가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한글이 24개 글자로 편리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했듯이 앞으로의 카드 생활도 24개의 한글 브랜드 상품을 통해 한층 더 쉽고 편리해질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누리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7000원, 국내외겸용 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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