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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박영선, 제3의 기관에 논문 검증 의뢰하라"


입력 2014.07.03 16:35 수정 2014.07.03 16:53        조성완 기자

"서강대 공문, 일부 표절 사실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주장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3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본인 스스로 중립적인 제3의 기관에 논문 검증을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약 이번에도 박 원내대표가 주저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면 본 의원이 직접 검증을 의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박 원내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국정원의 공작과 무관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점을 거론하며 “이것이 과연 제1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인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강대학교 측은 ‘일부 표절과 연구윤리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검증시효가 지나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면서 “일부 표절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새정치연합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적폐의 상징’이라고 비판한 점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인사청문회에서 한점 의혹 없이 밝혀져야 하고, 의혹이 사실이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도 장관 못지않은 중요한 공직인데, 논문이 표절로 결론난다면 박 원내대표도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라”면서 “본인에게는 너무 관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날을 세웠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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