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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157만, 한국 거주민 100명 중 3명


입력 2014.07.02 17:33 수정 2014.07.02 17:36        스팟뉴스팀

국내 거주 외국인이 150만 명을 넘는 등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 100명 중 3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2일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이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2만 3839명 늘어나 156만 97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볼때 외국인주민 수는 156만 9740명으로 한국의 전체 주민등록인구 5114만 1463명 중 3.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난 2011년, 2012년의 경우 국내 외국인주민 수는 전년보다 약 11%씩 증가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증가폭이 2.6%로 급감했다가 올해 8.6%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안행부는 "중국동포에 대해 '재외동포자격'이 확대되고 외국국적동포들의 영주자격 신청이 많아졌기 때문에 올해 외국인주민 증가폭이 지난해보다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주민의 거주지는 경기도(31.4%), 서울(26.4%), 경남(6.2%) 등으로 전체의 63.1%가 수도권에 주로 분포했으며 경기 안산(7만 5137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있었고 이어 서울 영등포(5만 8927명), 경기 수원(4만 7237명) 등 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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