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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영어 한 문제라도 틀리면 2등급


입력 2014.07.02 15:07 수정 2014.07.02 15:10        스팟뉴스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결과 발표, 전반적으로 쉬운 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B형을 제외한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이었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채점결과 이번 영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인 126점을 받은 만점자가 전체 응시인원의 5.37%로 지금까지 모든 모의평가, 수능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어 영역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고 한 문제라도 틀릴 경우 2등급으로 내려가게 된다.

또한 수학 영역과 언어 A형도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 A형 143점에서 136점으로 7점 낮았으며 B형은 지난해 B형 138점보다 낮은 132점이었다.

국어 영역은 B형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2점 높은 133점으로 다소 어려운 것으로 보였으며 A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4점 낮은 12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커트라인(표준점수)은 국어 A형 126점, 국어 B형 128점, 영어 126점, 수학 A형 133점, 수학 B형 129점이였으며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99%, 국어 B형 0.54%, 영어 5.37% 수학 A형 1.37%, 수학 B형 1.88%이다.

한편 표준점수는 응시영역, 과목의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위치, 성취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시험이 쉬우면 전체 평균이 높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지고 시험이 어려우면 전체 평균이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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