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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전혜빈, 죽음 직접 목격 후 충격


입력 2014.07.02 11:46 수정 2014.07.02 11:48        김상영 넷포터
전혜빈 죽음 목격(SBS 화면캡처)

배우 전혜빈이 죽음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전혜빈은 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 최종회에서 마지막 출동에 나섰다. 전혜빈이 받은 임무는 다름 아닌 자살신고였던 것.

전혜빈은 “‘심장이 뛴다’하면서 아직 한 번도 죽음을 목격한 적이 없다. 무섭기도 하고 트라우마가 되면 어쩌나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장에 도착하자 전혜빈을 비롯한 구급대원들을 충격에 빠졌다.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누워있었고 그의 아들이 서럽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전혜빈은 사망자 아들의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에 나섰다.

사망자의 아들은 “불과 몇 시간 전에도 평소와 똑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혜빈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등을 어루만지는데 그 등을 통해 얼마나 서러운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전혜빈은 현장 수습 후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슬프고 안타깝다”며 “죽음이라는 것이 공포보다는 슬픔이었다. 슬픔이고 아픔이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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