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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높이는 '새바위' 이준석 "김기춘 실장 해명해야"


입력 2014.07.02 11:01 수정 2014.07.02 11:05        백지현 기자

김상민 박 대통령 사과요구도...

이준석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위원장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바위 1차 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6월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장은 2일 최근 잇따른 청와대의 인사파동과 관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해명이나 책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인사파문에 대해 검증을 수행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이 다음 단계를 바라보지 못할 것 같다”며 “인사청문회 제도개선에 앞서 이런 부분을 먼저 풀고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거론, “총리 후보자를 뽑는 과정에서 아무도 문 후보자의 강연동영상을 사전에 검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청와대의 검증시스템이 무능하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후보자들에 대해 할 수 있는 프로필 검증 등 충분히 검증이 가능한데 하지 못한 것은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것이 인사청문회 제도만의 문제인 것처럼 묘사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 청와대가 신뢰를 잃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청와대의 잘못이 아주 적다고 생각한다고 할지라도 그 부분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나 국민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7.14 전당대회 주자인 김상민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된 인사 실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를 하고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당 내에서 청와대의 인사파동에 대해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김 의원이 처음으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국가개조를 믿고 맡길만한 총리 한명을 구할 수 없는 나라인가”라며 “국민 앞에 능력과 애국심이 있는 총리 한 명 내놓지 못하는 정부라면 자신의 무능을 먼저 탓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 개조와 관피아 척결, 적폐 해소를 약속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국민들이 대통령의 약속을 믿지 않을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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