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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아르헨티나 경기 관람 포착…심각한 표정 왜?


입력 2014.07.02 09:57 수정 2014.07.02 10:08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축구황제 펠레가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KBS 방송 캡처)

‘구 축구황제’ 펠레가 ‘신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의 경기를 지켜봤다.

펠레는 2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을 관람하기 위해 상파울루의 크린치앙스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를 카메라가 포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자신의 명성에 도전하는 초특급 스타 메시가 활약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인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펠레는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조국 브라질의 경기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라는 반응이다.

펠레는 그동안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감정이 썩 좋지 않다. 특히 마라도나와의 설전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늘 화제가 되곤 했다. 20세기 최고 선수로 공동 선정된 이들은 틈 날 때마다 자신이 최고라며 상대를 깎아내리기에 바빴다.

메시 또한 자신의 우상으로 마라도나를 지목하며 펠레에 대해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후반 13분 앙헬 디마리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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