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인택배, 김밥 한 줄로 때우더라도...
지하철 노인택배에 대한 방송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KBS 2TV ‘다큐 3일’은 29일 ‘아버지의 황혼 - 지하철 노인택배 72시간’를 주제로 지하철 노인 택배원들에 대해 방영했다.
방영분에 따르면 노인 택배원들은 65세 이상에게 지급되는 무임승차카드를 이용해 지하철을 타고 배달을 다닌다.
이들은 지하철을 이용해 출장길에 두고 온 여권에서부터 꽃바구니, 보석 등 다양한 물건들을 배송해준다.
지하철 노인 택배원들은 김밥 한 줄로 끼니를 때우고 하루 평균 2만 보를 걷는 등 고생스럽지만 아직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그들을 일터로 나가게 하는 이유이다.
특히 올해 80세 김성표 할아버지는 방송을 통해 “일, 나도 한다 이거지. 아침에 나가면 기분이 좋아”라며 “나도 일 나간다, 그런 것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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