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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장차관들 보도자료 뒤에서 서성거리지 말라"


입력 2014.06.30 10:31 수정 2014.06.30 10:46        데일리안 = 백지현 기자

비상대책위서 "대통령만 보이고 장관보이지 않는다" 정부혁신 강조

26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0일 청와대와 당의 혁신에 대해 역설하며 “그 동안 대통령만 보이고 장관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장차관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보도자료 뒤에서 서성거리지 말고, 또 대변인 뒤에 몸을 두지 말고 직접 대면해서 설득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는 국가 대개조와 공직사회의 혁신이다. 그런데 그 동안 국정공백 상황은 너무 길었다”며 “정홍원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가개혁의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현양능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현명한 사람을 밀어주고 능력있는 사람에게 양보한다는 뜻”이라며 “정 총리는 추현양능의 소유자이며, 또 특수통 검사로 명성을 쌓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원칙과 기본을 세우는 것이 공직사회 혁신의 요체다”며 “정 총리는 이제 강한 추진력을 보여줘야 한다. 정 총리 스스로 강한 추진력을 뜻대로 마음껏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윤 사무총장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정운영의 책임을 못한 것은 비판받아야 하고, 경청해야 한다”면서도 “잘못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스스로 혁신하고 자성하는 길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윤 사무총장은 “소통하지 못하면 혁신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새누리당과 정부 모두 직접 소통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길만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정부의 위기는 바로 대한민국의 위기다”라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새누리당과 정부가 혁신하지 않으면 안된다” 덧붙였다.

아울러 윤 사무총장은 “당의 운명을 걸고, 당의 전부를 혁신해야한다”며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 위원회를 출범 시켜서 향후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들을 대신해 당 대표 후보들에게 혁신과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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