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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강제 절전 안해...문 열고 냉방 '과태료'


입력 2014.06.26 17:40 수정 2014.06.26 17:43        스팟뉴스팀

정부, 전력난 가능성 적을 것으로 판단

정부가 올해 여름철은 지난해보다 평균기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신규 발전소 준공 등으로 인해 전력난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판단해 대형 건물, 공공기관에 대해 절전 조치를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전력난과 관련한 절전 등 30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시행할 전력수급 대책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전기다소비 건물에 대해 실내 냉방온도를 지난해처럼 26도 이상으로 의무화하지 않고 권장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경우 28도 이상으로 제한됐던 지난해와 달리 28도 이상을 유지하되 비전기식 냉방 방식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 등에는 26도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는 7월 7일부터는 업소에서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경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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