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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부인 권윤자 뭉칫돈 1억원 출처묻자...


입력 2014.06.22 11:39 수정 2014.06.22 11:42        스팟뉴스팀

“배임 혐의 인정하느냐”, “유병언 씨 어딨냐” 기자 질문에는 ‘묵묵부답’

21일 긴급체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인 권윤자 씨(71)가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씨는 이날 낮 12시 25분께 인천지검 청사에 도착한 직후 “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병언 씨는 어디에 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

현재 검찰은 권 씨에게 도피 중인 유병언 씨와 장남 대균 씨(44)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아울러 혐의 중 상당 부분이 확인되면 늦어도 23일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또한 권 씨가 은신했던 곳에서 발견된 현금 1억원의 출처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 중이다.

검찰은 현금 1억원을 장기 도피 자금으로 보고 있으며 이 자금의 출처를 알아내면 유병언 씨와 유대균 씨의 도피 자금줄도 파악해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씨는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대구 소재 방문판매 회사 ‘달구벌’의 대표로 유병언 씨와 유대균 씨가 실질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 거액의 자금을 몰아준 배임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체포되거나 구속된 유병언 씨 일가는 권 씨와 유병언의 형인 유병일 씨(75)를 포함한 5명이다. 유 씨의 장녀인 섬나 씨(48)는 지난달 27일 492억원의 배임혐의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권 씨는 21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잠복 근무 중이던 인천지검·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합동검거팀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체포 당시 권 씨의 주변에는 여신도 2명이 함께 있었지만 유병언 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재 검찰은 권 씨와 함께 있던 여신도 2명도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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