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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혼다, 박지성·안정환 넘는다!


입력 2014.06.20 05:49 수정 2014.06.19 23:51        데일리안 스포츠 = 이혜진 기자

코트디부아르전 선제골로 월드컵 3호골

최소 2경기 남아 아시아 기록 경신 가능성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가 15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넣은 골로 ‘일본 최초 두 대회 득점’, ‘월드컵 통산 3골’을 동시에 달성했다. ⓒ연합뉴스

혼다 게이스케(일본)가 발끝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기록을 쓰고 있다.

혼다는 15일(한국시각) 헤시피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비록 일본은 1-2로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혼다의 골로 2개의 기록을 완성시키며 빛을 잃지 않았다.

혼다는 4년 전 남아공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카메룬을 상대로 전반 39분 골을 터뜨려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같은 대회 조별리그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1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혼다는 일본에서 최초로 ‘두 대회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으며 동시에 월드컵 통산 3골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일본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월드컵 통산 3골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는 한국의 안정환, 박지성과 호주의 팀 케이힐,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미 알 자베르가 있다. 팀 케이힐의 경우 현역으로 뛰고 있지만 나머지 3명은 이미 은퇴해 기록 경신의 기회가 없다.

나머지 경기에서 혼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든다면 이는 득점포인 동시에 ‘아시아 최다 월드컵 골’이라는 축포도 쏘아 올리게 되는 셈이다. 물론 1패로 C조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일본의 16강 진출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은 당연지사다.

무거운 혼다의 발끝에는 분명 많은 것이 달려있다. 팀을 홀로 짊어진 외로운 에이스의 운명이다.

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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