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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쫄깃한 '찰 상품' 인기


입력 2014.06.16 09:50 수정 2014.06.16 09:53        조소영 기자

일반쌀 매출은 줄고 '찰기 흐르는' 찹쌀은 늘고

찰토마토, 2010년 전체 토마토 매출 중 3.5%에서 올해는 29.9%

롯데마트가 16일 찰기가 있는 '찰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일반쌀' 매출은 쌀 소비량 감소 추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 줄어든 반면 '찰 상품'의 대표격인 찹쌀 매출은 69.1%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미나 흑미, 보리에서는 이미 '찰 상품'이 일반 상품을 제쳐 전체 현미, 흑미, 보리 매출 중 찰현미, 찰흑미, 찰보리의 매출 비중은 각 55.2%, 69.4%, 56.9% 에 달하고 있다.

건강 과일로 인기가 높은 제철 과일인 토마토도 일반 토마토보다 속이 꽉 차 있고 단단한 '찰토마토'의 인기가 늘어가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2010년 '찰토마토'의 매출 비중은 전체 토마토 매출(방울토마토 제외)의 3.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8.5%까지 늘어났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매출 비중은 30% 가까이(29.9%)에 육박해 작년 같은 기간 11.3% 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매출 비중이 2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6월부터 물량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는 '찰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쫄깃한 식감으로 일반 옥수수보다 평균 2배 이상 더 많이 팔리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이처럼 '찰 상품'이 많은 인기를 끄는 이유로 나를 위한 '셀프 소비' 또는 '자기 위안적 소비'가 늘어난 점을 꼽았다. 자기 만족을 위해 '한 번 먹더라도 내가 더 좋아하는 것을 먹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것.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찰 상품'의 인기는 '그루밍족'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의 확대판"이라며 "나를 위한 소비가 패션, 미용 분야에서 먹거리까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산 고랭지 찰 토마토'(2.5kg, 1박스)를 시세보다 25% 가량 저렴한 6000원, 올해 첫 출하된 의령, 합천산 '햇 미백 찰옥수수'(1개)를 10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 신한, KB국민, 현대카드로 결제 시 '검정 찰현미'(2.8kg, 1봉)를 1만원에 판매한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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