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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김정욱 선교사 관련 남북접촉 제의 거부


입력 2014.06.12 16:29 수정 2014.06.12 16:32        김수정 기자
침례교 선교사인 김정욱으로 알려진 인물이 북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개월 째 억류 중임이 확인됐다. 사진은 뉴스와이 화면 캡처

북한이 수개월째 억류중인 김정욱 선교사 문제를 협의하자는 우리 측의 남북당국간 실무접촉을 12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지난 10일 북한에 억류돼 있는 김정욱 선교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을 17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오늘 오전 우리의 실무접촉 제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김정욱은 목사의 탈을 쓰고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기 위해 비법적으로 우리 지역에 잠입했다가 적발 체포돼 우리 법에 따라 처리됐음으로 왈가왈부할 것인 못 된다”고 주장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한이 우리 국민을 일방적으로 체포해 억류하고 있으면서 우리의 가족·변호인 접견, 석방·송환 요구는 물론 이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 제의를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한이 우리의 제의에 호응해 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초 북한에 들어갔다가 체포된 김 씨는 8개월째 억류 중으로 북한은 지난달 재판을 열고 김 씨에 대해 ‘반공화국 적대행위’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한 상태다.

김수정 기자 (hoh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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