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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원 작년 자산 60억 늘어난 이유 보니..


입력 2014.06.05 20:01 수정 2014.06.05 20:04        스팟뉴스팀

아버지인 최시중 씨 재산 고지거부로 갱신 늦어져 나중에 합산

최호정 새누리당 시의원(서초구)이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최 시의원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최 의원은 80억원대 자산가로 등극하며 지난해 고위공직자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나 서울시의원 중 재산 증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60억여원 많은 80억31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의원의 재산이 급증한 것은 아버지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재산 고지를 거부해왔던 최 전 위원장 내외의 재산이 '직계존속 고지거부 기간 만료'로 최 시의원의 재산에 합산된 것이다.

최 전 위원장 부부의 재산은 은행예금 38억1716만원, 아파트 6억5900만원, 주식 4억5406만원, 토지 7억2883만원, 골프와 콘도 회원권 4억3860만원 등이다.

한편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서초구제3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호정 후보는 54.8%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류은숙 후보(42.6%)를 누르고 당선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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