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피켓 유세, 나홀로 유세 등 부동층 끌어오는데 적잖은 도움"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5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막판 진행된 ‘박근혜 마케팅’보다는 새누리당 후보들의 진정성이 최악의 결과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마케팅이 어느 정도 유권자에게 전달됐다기 보다는 오히려 새누리당 후보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결연한 의지나 진정성을 정성껏 전달했던 게 최악의 선거결과를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인 피켓 유세, 이완구 원내대표, 서청원·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이 공공장소에서 ‘도와주세요. 미래 있는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나홀로 유세를 했다”면서 “이런 게 부동층을 끌어오는데 적잖은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힘이 다시 확인됐다는 것보다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우리의 의지와 진정성이 평가받은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대통령을 들먹이면서 표가 온 것은 인정하지만 더 크게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건설이라는 심플한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정성껏 전달하는 노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또 지방선거 개표 과정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지사 선거에 대해 “며칠 전 사퇴한 백현종 통합진보당 후보가 3~5%의 지지율을 갖고 있었는데 그게 거의 대부분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갔다”며 “그래도 경기는 괜찮게 될 것이라고 희망스러운 기대를 한다”고 평가했다.
강원에 대해서는 “외부 여론조사에는 우리가 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내부 여론조사에서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며 승리 가능성을 내비쳤다.
새누리당이 전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에 대해서는 “우리 조사에 의해서는 충남·충북, 대전, 세종에서 다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며 “우리가 충청권의 유권자들에게 국가개조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대한 결연한 의지와 진정성이 제대로 전달됐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