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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론회 정몽준 판정승? "감사원 원문서 농약 검출"


입력 2014.06.03 20:10 수정 2014.06.03 20:13        스팟뉴스팀

정몽준-박원순 주장 놓고 JTBC 추가취재 내용 공개

JTBC가 3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 특집토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가 3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 특집토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지난 2일 JTBC ‘뉴스9’ 특집토론에서 ‘농약급식’ 논란, 재건축·재개발 이슈 등과 관련해 서로 자신의 말이 맞다며 공방을 벌였다. 이에 손석희 행커는 “우리가 따로 취재를 해보겠다”며 상황을 정리했고, JTBC 취재팀은 이날부터 이틀간 두 후보의 주장에 대해 검증을 실시했다.

JTBC에 따르면 두 후보의 주장은 모두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만 놓고 따지자면 정 후보의 판정승에 가까웠다.

먼저 ‘농약급식’ 논란과 관련해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감사원 보고서에 농약 검출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으나, 박 후보는 감사원이 서울시에 보낸 문건에는 농약 검출 사실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최상연 JTBC 정치부장은 “간단히 하면 감사원 원문에는 잔류농약 검출 사실이 있는데 서울시에 통보하지 않은 것”이라며 “서울시는 감사원 통보 문건은 받았지만 원문은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감사원과 서울시 모두 석연치 않은 점이 있고 분명하게 정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건축·재개발 이슈와 관련해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시장으로 있는 동안 재건축 재개발 7곳만 새로 구역을 지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사업시행 인가 건수가 총 61건이다. 또한 39곳의 구역 지정이 돼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JTBC 취재기자는 “양시양비론을 펴려는 건 아니지만 두 사람의 개념 정의가 다르다. 박원순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인허가 현황을 들고 나왔고, 정몽준 후보는 구역별 정비사업 현황 자료를 제시했다”며 “두 사람 다 조금씩 틀린 이야기를 했고 조금씩 맞는 이야기를 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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