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대웅재단' 새로 설립
대웅제약의 창업자인 석천 윤영환 회장(80)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출연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한다.
대웅제약은 윤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출연해 석천대웅재단의 신규 설립 및 기존 '대웅재단'의 장학사업 확대, 사내 근로복지기금 확충을 통한 직원들의 복지 처우 개선 등의 재원으로 기부하고 앞으로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윤 회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한다'는 신념으로 대웅제약을 창립한 이래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며 거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했다"며 "기업의 이윤을 보다 지속가능하고 항구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제약기업 경영 이외에도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석천대웅재단'은 의약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면서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