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음식료 기업 합산 영업이익 3414억원
동부증권은 16일 음식료 산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개선된 기업은 CJ제일제당(바이오 제외), 롯데칠성, 동원F&B, 삼양제넥스라고 밝혔다.
이중 CJ제일제당이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KT&G를 제외한 8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젼년대비 0.5%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발표된 음식료 주요 기업의 합산 실적에서 변동성이 큰 CJ제일제당의 라이신 부문의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7%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음식료 기업들의 실적이 모두 집계되지 않았지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국내 식품기업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중”이라고 평가했다.
차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업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된 특징은 가격결정력 회복, 원가 안정, 환율 안정, 경쟁비용 축소, 일부 기업의 시장점유율 상승, 적자제품 구조조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실적 추세가 최근 상승되는 곡물·선물가격 때문에 3분기 이후 약회될 수 있지만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최근 음식료 업종이 실적 개선중이나 시장의 방어적 투자성향으로 전반적 벨류에이션(Valuation)은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전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내포한 CJ제일제당에 대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