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수백 명의 승객이 실종됐다.
15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메그니 강에서 승객 300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여객선 미라지 4호가 침몰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0여 명이고, 수백 명이 실종된 상황이라 앞으로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당국은 정원을 초과한 채 운행하던 여객선이 폭풍우를 만나 배가 뒤집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탑승객이 사고 직후 헤엄을 쳐 뭍으로 나와 현재 정확한 실종자 수를 파악하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그나 강에서는 1986년에 샤미아호 침몰사고로 600여 명이 사망했고, 2012년에도 여객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147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