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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업계 최초 '상품 민원영향평가' 시행키로


입력 2014.05.15 18:49 수정 2014.05.15 18:50        하윤아 기자

불만 가능성 사전 점검해 민원 예방

한화생명이 15일 업계 최초로 상품 민원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모습.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상품 민원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은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보장성 상품부터 상품 민원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향후 전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상품 민원영향평가란 상품개발에서 보험금지급까지 각 단계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가 상품 출시 전 고객의 불만 발생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민원을 예방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를 수행하는 협의체는 차장급 이상 관리자로 구성되며, 상품개발·언더라이팅(신계약 심사)·민원·소비자보호·보험금지급 담당 전문가들이 상품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민원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 상품개발로 민원감소와 고객만족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게 한화생명측 설명이다.

김현철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수동적·사후적 대응으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앞으로 상품 민원영향평가와 같은 선제적 소비자보호 정책을 도입해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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