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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MBC ‘PD수첩’에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4.05.14 14:30 수정 2014.05.14 14:32        스팟뉴스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형 교회인 사랑의 교회가 MBC 'PD수첩’에서 사랑의 교회 관련 방영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MBC 'PD수첩' 화면 캡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형 교회인 사랑의 교회가 MBC 'PD수첩’에서 사랑의 교회 관련 방영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랑의 교회측은 14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MBC 'PD수첩’ 방영에 대한 사랑의 교회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유감스럽게도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되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내용이 아니였다”며 “본 교회가 PD수첩의 반론인터뷰에 성실히 응했음에도 교회의 의견을 거의 반영되지 않은 반면 이탈 교인 중 소수의 왜곡되고 편향된 주장을 나열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논문표절, 재정부분, 건축부분 정관부분 등 해당 프로가 다룬 어느 사안에서도 객관성 공정성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며 "교묘한 편집으로 사실을 심각하게 오인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MBC ‘PD수첩’은 지난 13일 사랑의 교회의 오정현 담임 목사와 관련 논문 표절 논란 등의 내용을 다뤘다.

한편 사랑의 교회측은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이니 검찰 결정 이전에 방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므로 방송을 취소하거나 검찰 결정 이후로 미뤄 달라고 요청했지만 MBC측은 방송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교회측은 엠비씨 피디 수첩 보도가 내용이 왜곡되고 과장되었다며 법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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