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저소득가정에 생명사랑 실천

건강보험증 기부 뿐 아니라 사랑의 집 기증도

한화생명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 저소득가정에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화생명 백종국 베트남법인장(사진 오른쪽)과 베트남 4군 인민위원회 또 티 빅 쩌우(To Thi Bich Chau) 부위원장(사진 왼쪽)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베트남 저소득가정에 따스한 온정을 전달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시 4군 정치교육센터에서 호치민시의 저소득가정에 건강보험증 1000장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후 호치민, 벤째, 빈딘, 동탑, 꽝남, 후에, 끼엔장 등 7개 성에 저소득가정에 총 만422장의 건강보험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까마우,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빈롱 등 6개 성에 사랑의 집 40채를 지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호아빈성에는 유치원을 신축해 기증한다.

이번 계획은 베트남 정부에서 땅을 무상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이 함께 진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억 3000여만원.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혜택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티 빅 쩌우 베트남 4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한화생명의 관심과 지원으로 노약자나 어린이가 필요했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