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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주민투표 결과 89% 독립 찬성


입력 2014.05.12 11:47 수정 2014.05.12 11:49        스팟뉴스팀

신정부 “인정 못한다” 유혈 충돌도 발생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파 세력의 주도로 이루어진 주민투표 결과 89%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찬성했다.

외신에 따르면 11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쿠주와 도테츠크 주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지지하는가’에 대해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찬성 89%, 반대 10%의 투표 결과가 나왔으며 이것이 최종결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압도적인 찬성결과가 나온 것은 친러시아파 세력이 주도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신정부는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신정부는 “법적 근거가 없어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체성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미국, 유럽연합 등 서방세력도 이번 주민 투표가 불법이라며 신정부와 입장을 같이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투표 저지에 나서 유혈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특히 도테츠크주에서는 투표소를 봉쇄하려는 정부군이 총격을 가해 사상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네츠크주의 투표율은 75%에 달하고 루간스크주의 투표율은 81%로 반대표는 5% 미만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져 신정부와 미국 등 서방 세력의 주민투표가 불법이라는 입장이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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