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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라우마 전문가, 세월호 피해가족 치료 위해 방한


입력 2014.05.11 14:13 수정 2014.05.11 14:14        스팟뉴스팀

이스라엘 심리 치료 전문 단체, 진도 방문해 조언 건네

테러, 지진 등으로 정신적 충격을 입은 시민들을 치료해온 이스라엘의 심리 치료 전문단체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들의 심리 치료를 위해 한국에 왔다.

11일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에 따르면 이스라엘 민간구호기구인 ‘이스라에이드’ 소속 의료진 3명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진도로 향했다.

이스라에이드의 요탐 폴라이저 아시아지국장은 이날 오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을 찾아 가족들의 상태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살폈다.

이번에 방한한 이스라에이드는 테러와 전쟁에 시달리는 이스라엘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미국 9·11테러, 일본 대지진 등 인재와 자연재해로 트라우마가 생긴 전 세계 곳곳에 심리치료 전문가들을 파견해왔다.

앞서 다른 3명의 의료진은 지난주 입국해 안산을 방문, 사고 후유증을 겪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단원고 학생들의 치료를 돕고 국내 상담사들을 교육했다.

굿피플 관계자는 “실제 전쟁 등으로 아픔을 겪었던 이들이 위로자의 마음으로 세월호 피해자들과 동감하면서 그 아픔을 어루만져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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