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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나이지리아 여학생 납치는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


입력 2014.05.10 13:42 수정 2014.05.10 13:55        스팟뉴스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 여부는 언급하지는 않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현지시간) 최근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여학생200여명을 납치한 것에 대해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안보리 15개 회원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낸 뒤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를 강력히 비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보코하람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보코하람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제재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보코하람의 만행에 서방 국가들의 물리적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에 대테러 전문 합동팀을 파견한 미국은 아부자 대사관을 경비하는 미군 병력도 대테러 작전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도 대테러 전문팀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자국의 인공위성을 활용해 여중생 구출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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