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추모집회 잇따라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귀환을 바라는 집회가 열린다.
5대 종단 시국 공동행동과 국정원 시국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의 부실 대응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질 방침이다.
또 전국 여성연대 등 시민단체로 이뤄진 ‘세월호 참사 시민 촛불 원탁회의’도 같은 장소에서 ‘10만 서울시민 촛불집회’를 열고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을 하는 등 이날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연이은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서울 명동과 종로, 광화문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9일에도 시민과 대학생들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촛불을 들고 ‘안전불감증’에 빠진 국가시스템 개혁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심지어 해외에서도 촛불의 불길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미국 교민들은 10일부터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7곳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규탄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할 예정인 만큼 당분간 ‘세월호 촛불 움직임’은 더욱 강하게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