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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괴로운데, 친구는 즐거워 보여” 친구 살해한 여학생


입력 2014.05.07 19:57 수정 2014.05.07 20:05        스팟뉴스팀

대학입시 문제로 괴로워하던 한 여학생이 옆에서 즐거워하는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여학생 A(20) 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의 찜질방 탈의실에서 동성 친구인 B(20)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와 B씨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사건 전날 밤 11시 10분께 함께 찜질방에서 투숙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학문제 때문에 자살을 결심하고 흉기를 보관하는 등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휴대전화 동영상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진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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