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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서는 도올 "박대통령 물러나라" 집회선동 파문


입력 2014.05.03 14:17 수정 2014.05.03 14:33        데일리안 =스팟뉴스팀

"세월호 참변 전 과정을 총괄한 사람은 박근혜 한 사람"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데일리안DB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교수는 3일자 모 일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먼저 이번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이 먼저 탈출한 사실을 과거 6.25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 대통령이 대전으로 피신한 상황에 빗대어 비난했다.

김 교수는 이어 세월호 참사의 전 과정의 책임을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부 규탄 집회를 선동하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김 교수는 기고문에서 "이러한(세월호) 사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역사가 총체적 부실 속에서 결정권자가 부재한 상태로 표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 총체적 부실의 주체는 다름 아닌 박근혜 정부이며 이 박근혜 정부의 구조적 죄악의 책임은 궁극적으로 모두 박근혜 본인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세월호 참변의 전 과정을 직접적으로 총괄한 사람은 박근혜 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 그의 정부의 사람과 이념, 그 모든 것이 박근혜가 창조한 것"이라며 "박근혜, 그대의 대통령의 자격이야말로 근본적인 회의의 대상"이라며 "그대가 설사 대통령의 직책을 맡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본질적으로 허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이여! 더 이상 애도만 하지 말라! 의기소침하여 경건한 몸가짐만에 머물지 말라! 국민들이여! 분노하라! 거리로 뛰쳐나와라!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면서 최근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정부 규탄 집회를 부추기는 발언을 했다.

김 교수는 "박근혜여! 그대가 진실로 이 시대의 민족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정도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이 차마 여의치 못하다고 한다면, 정책의 근원적인 기조를 바꾸고 거국적 내각을 새롭게 구성하여 그대의 허명화된 카리스마를 축소하고 개방적 권력형태를 만들며, 주변의 어리석은 유신잔당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의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김용옥 당신은 말로 선동할 뿐 과연 무엇을 했나요"라거나 "도올도 말만 번지르르 하고 정작 자신의 삶은 자식들 조기유학 미국으로 보내고 하는 등의 모순된 삶을 사는 자 아닌가?"라며 비난했다.

반면, "대단한 통찰 행동하는 지식인"이라거나 "좌우를 떠나 틀린말은 없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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