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전 공장서 화재…진화작업 중
인화물질 많아 오후 5시 현재까지 진화에 어려움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8일 소방당국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과 소방차 등 진화장비 26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으나 오후 5시 현재까지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화재의 원인이나 피해 현황을 파악하려면 일단 현재 진행 중인 진화 작업이 완료되야한다”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명이 유독성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